교황 레오 14세의 영상 메시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43차 콜럼버스 기사단 최고 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제143차 콜럼버스 기사단(Knights of Columbus) 최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모이신 여러분 모두에게 기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또한 개회식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은 희망의 희년(Jubilee Year of Hope)을 맞아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Pope Francis)께서 "미래가 무엇을 가져올지 알지 못하더라도, 다가올 좋은 것들에 대한 열망과 기대"라고 묘사하셨던 이 필수적인 덕목에 대해 보편 교회(Universal Church)와 전 세계가 묵상하도록 격려하는 해입니다. [1] 저는 이 중요한 덕목에 대해 여러분과 잠시 묵상하고자 합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는 희망의 원천이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2] 그분께서는 모든 시대에 당신의 제자들을 보내시어, 당신을 통해 이루어진 구원의 파스카 신비(Paschal Mystery)라는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항상 말씀과 행동으로 복음(Gospel)을 선포함으로써 희망의 표징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특히 이 희년(Holy Year) 동안, 우리는 어떤 종류의 어려움이든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희망의 구체적인 표징이 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3]
여러분의 설립자이신 복자 마이클 맥기브니(Michael McGivney) 신부님께서는 이것을 잘 이해하셨습니다. 그분은 이민 가톨릭 신자들의 많은 필요를 보셨고, 신실하게 성사(sacraments)를 거행하는 것과 더불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형제적 도움(fraternal assistance)을 통해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구제하고자 하셨습니다.
올해 회의의 시의적절한 주제는 “희망의 선포자(Heralds of Hope)”입니다. 이는 모든 콜럼버스 기사단원에게 그들이 속한 지역 공동체, 본당, 가정에서 희망의 표징이 되라는 초대를 상기시켜 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여러분의 공동체 안에서 기도, 양성, 그리고 형제애를 위해 남성들을 한자리에 모으려는 노력과, 전 세계 지역 평의회(Councils)의 많은 자선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태어나지 않은 아기, 임산부, 어린이, 불우한 이들, 전쟁의 참혹함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포함한 취약 계층을 위한 여러분의 아낌없는 봉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가져다주며, 설립자의 숭고한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짧은 말씀과 함께, 저는 최고 회의의 모든 활동에 행운을 빌며, 이 모든 것을 복되신 동정 마리아, 교회의 어머니와 복자 마이클 맥기브니 신부님의 전구(intercession)에 맡깁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강복이 여러분 위에 내리시어 영원히 머물기를 빕니다. 아멘.
Spes non confundit, 1. (희망은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1항):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2024년 5월 25일에 발표하신 희망의 희년 칙서(Bulla)의 제목이자 내용입니다. 이 칙서는 2025년 희년을 선포하며,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희년 칙서의 첫 부분에서 희망의 의미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1 Tim 1:1. (티모테오 1서 1장 1절): 바오로 사도가 티모테오에게 쓴 서간으로,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고 우리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가"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희망이심을 직접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Spes non confundit, 10. (희망은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10항): 교황 프란치스코의 희년 칙서 중 한 부분으로, 희망의 구체적인 실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칙서에서는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표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