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성하의 영상 메시지
코시체 대성당 앞에 모인 젊은이들에게
[2025년 11월 8일]
사랑하는 젊은이 여러분,
신앙과 희망의 고동치는 심장인 웅장한 코시체 대성당 앞에 모인 여러분에게 기쁨으로 인사합니다. 여러분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같은 신앙으로 하나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존재는 그리스도와의 우정을 통해 우리 마음에 스며든 형제애와 평화의 구체적인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친교(communion)의 증인으로, 다리를 놓는 건설자로, 그리고 흔히 분열과 의혹으로 얼룩진 세상에 신뢰를 심는 씨 뿌리는 이로 부르십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임을 보여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Gospel)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주님을 만남으로써 샘솟는 기쁨을 나누십시오.
다음 말씀을 언제나 기억하고, 그 의미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데 용기를 내십시오. "우리 삶의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항상 사랑받고, 용서받고, 격려받기 때문입니다."(제40차 세계 청소년의 날 교황 레오 14세 성하 메시지).
참으로 여러분을 자유롭게 하고, 무관심에서 벗어나게 하며, 마음을 열고 너그럽게 사랑하도록 촉진하는 것은 바로 이 확신입니다. 이 기쁨의 증인이 되십시오! 여러분의 가정, 학교, 대학교, 직장, 그리고 공동체에 그리스도의 빛을 가져가십시오. 이렇게 할 때, 유럽 중부의 심장부에서 교회의 젊은 얼굴이 계속해서 빛날 것이며, 여러분 선조들의 신앙은 오늘날에도 새로운 생명의 원천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사랑을 담아 나의 교황 강복(Apostolic Blessing)을 여러분에게 보내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교회의 어머니요 평화의 모후이신 동정 마리아의 보호에 맡깁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러분에게 강복하시고,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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